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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대치동] 반룡산 함흥냉면, 회냉면

자전거 타는 구구 2022. 3. 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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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지나고 날이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봄 비로 가끔 날이 차고 일교차가 커지고 있지만, 여름이 코 앞에 다가왔습니다.

냉면의 계절이 오고 있습니다.
과거 냉면은 겨울에만 먹었다고 하지만 저는 겨울에 냉면을 먹지 않습니다.
춥기 때문이죠.

날이 좋아져 작년 여름부터 가을까지 자주 갔던 반룡산을 다시 다녀왔습니다.
저는 비빔냉면을 좋아해서 능라도에 가도 비빔면을 시킵니다.
회사 주변에는 평양냉면집이 많아 양념맛이 진한 냉면을 먹고 싶은 날에는 반룡산을 찾습니다.
특히 아래의 회냉면은 정말 맛있습니다.

반룡산 회냉면

회냉면은 12,000원으로 약간 비싸지만 코다리의 쫄깃함을 좋아하기 때문에 보통 회냉면을 시킵니다.
냉면과 함께 먹는 만두는 정말 맛있습니다.
만두는 커서 두 번에 나눠서 먹는데, 차가운 냉면 한 입에 만두 한입이면 오전의 고단함을 잊을 수 있습니다.

 반룡산 만두

비빔냉면을 거의 다 먹었을 쯔음 냉육수를 부어서 먹으면 입가심으로 정말 좋습니다.
물론 육쌈냉면이나 일반 고깃집 냉면같이 비빔장이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냉면을 먹고 싶은 날은 항상 생각납니다.
내일은 점심에 회냉면을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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