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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 마이너3/Marshall Minor3 (3개월 사용 후기 + 1년 후기)

자전거 타는 구구 2022. 6. 1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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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샬 마이너3의 3개월 사용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마샬 마이너3는 3월 24일 구매하여 현재까지 약 3개월 사용했네요
그 전까지 저는 버즈 라이브를 사용하고 있었어요

일단 마샬 마이너3를 구매하게 된 계기는 세 가지로 볼 수 있어요

  1. 버즈 라이브가 귀에 맞지 않아 닿는 부분이 계속 부었다
  2. 버즈 라이브를 대체할 오픈형 이어폰이 필요했다
  3. 특이한 물건을 사고 싶었다

일단 버즈 라이브의 성능은 불만이 없었어요
통화 품질이나 노래같은 경우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었지만 닿는 부분의 외이도가 계속 부어서 아프고 빠졌어요
저는 답답해서 커널형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오픈형 이어폰을 알아봤어요
물론 오픈형 이어폰을 선택한 상태에서 ANC는 빠져버렸네요...
일단 오픈형 이어폰 자체의 풀이 많지 않았지만 여러개를 찾아보고 정리해본 결과 후보로 에어팟과 마샬 마이너3가 되었어요

일단 에어팟은 성능 자체는 입증 되었지만 마샬 마이너3는 국내 정식 수입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많은 후기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3번의 이유로 마이너3를 선택했어요

저는 해외 직구로 구매해서 1주일정도 만에 받았어요

마샬 마이너3 박스와 이어버즈 케이스

구성품은 박스 안에 이어버즈, 설명서, c type cable이 들어있어요
케이스는 울퉁불퉁한 질감으로 기존의 삼성/애플과 같은 회사의 디자인과는 달라요
가운데 하얀 마샬 로고가 있죠 :)
마이너3의 장점은 추가적인 케이스가 필요없을만큼 특이하고 이런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은 만족할 것 같아요
약간 고급스럽게 생겼지만 만져보면 그냥 플라스틱을 만지는 느낌과 같아요

이어버즈와 이어버즈 케이스

이어버즈 역시 마샬의 M 로고와 함께 손잡이 부분은 울퉁불퉁하게 마감되어있어요
이어버즈는 약간 투박하게 생기고 생각보다 크기가 커요
귓구멍의 크기에 따라 맞지 않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손잡이 부분도 역시 두꺼워서 꼈다 뺏다 하기에는 편한 것 같아요
물론 아래의 황동 마감도 마음에 드네요

이어버즈 1

M의 윗 부분을 터치하면 터치 순서에 따라 통화받기/끊기/다음곡/이전곡/일시정지 등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요
안쪽에는 아주 큼지막하게 L/R가 표시되어 있어요

케이스

케이스를 열면 배터리 충전량과 페어링을 표시해주는 LED가 있어요
버즈 케이스를 열고 하단의 페어링 버튼을 꾹 누르면 파란 불로 바뀌는데, 이 때 블루투스 페어링을 할 수 있어요

 


후기
장점과 단점을 이야기해볼께요
물론 오픈형이니 ANC는 단점으로 넣지 않을께요
버즈 라이브를 사용할 때도 에어팟과 비교해서 큰 장점으로 다가오진 않았던 것 같아요

케이스에 넣지 않고 이어버즈만으로는 플레이시간이 5시간정도 돼요(직접 5시간 넘게 들었더니 한쪽식 끊기더라구요)

장점
1. 디자인이 예쁘다
대부분 디자인을 먼저 보고 구매하실 것 같아요
음악 소리가 기본적으로 크다(이건 단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2. 무선충전이 된다
3. 귀가 더 이상 붓지 않는다
저에게 아주 큰 장점이에요
이어버즈가 귀에 맞아서 아주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어요

단점
1.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버즈 라이브에 비해 블루투스 연결 품질이 좋지 않다
2. 음악 소리가 기본적으로 큰데 비해 통화 소리는 기본적으로 작다
매우 작아져요 참고하세요
3. 케이스를 닫아도 통화시 자동 페어링이 된다
귀에 대고 통화를 하고 싶어서 이어버즈를 케이스에 넣고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 전화를 받으면 그대로 페어링 되는 경우가 발생해요
그래서 가끔 안들리는 줄 알고 끊은 적이 있어요
후..........

제가 마이너3를 구매하고 주변 사람들의 반응이 좋았어요
물론 시각적으로 눈에 띄어서 그랬겠죠
추천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주변에 전자기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 약간 망설였어요
그냥 마음 가는대로 사라고 했어요 (:
디자인만 보고 마음에 든다면 추천한다고 해줬죠

후기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1년 사용 후기

위에 나열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마이너3를 1년 넘게 잘 사용했습니다.

길을 걷다가 갑자기 노이즈가 섞여도 나도 사용했습니다.

그냥 끼고만 있어도 화이트 노이즈로 이어폰을 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도 사용했습니다.

 

12일 오후 이어폰 양 쪽을 떨어트렸다가 다시 착용했는데... 왼 쪽이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초기화도 해보고 충전도 해봤는데 연결이 되지 않아 이젠 끝인 줄 알고 대안을 생각하다가 에어팟 3를 구매했습니다!!

혹시 몰라서 무선충전기에 올려놓고 출근했는데... 퇴근하고 연결하니까 연결이 되네요 ㅠㅠ

https://wh00300.tistory.com/284

 

AirPods(3rd generation)/에어팟3 구매 후기 + 마샬 마이너3와 비교

지난 주에 마샬 마이너3가 고장난 줄 알고 새로 구매한 에어팟 3의 후기에요 여의도 애플스토어에서 269,000원에 샀어요! https://wh00300.tistory.com/276 마샬 마이너3/Marshall Minor3 (3개월 사용 후기 + 1년

wh00300.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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