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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Pods(3rd generation)/에어팟3 구매 후기 + 마샬 마이너3와 비교 본문
지난 주에 마샬 마이너3가 고장난 줄 알고 새로 구매한 에어팟 3의 후기에요
여의도 애플스토어에서 269,000원에 샀어요!
https://wh00300.tistory.com/276
에어팟을 처음 사보지만 처음 느낌은 버즈 라이브를 구매했을 때랑 비슷하네요.
하얗고 반질반질한 케이스가 눈에 띄네요
구성품은 에어팟3세대와 C to 라이트닝 케이블이에요
저는 A타입 충전기밖에 없지만 무선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걱정 하지 않고 구매했어요
주말 + 월요일 출퇴근길에 사용 후 후기
- 유닛과 귀가 닿는 부분이 동그랗기 때문에 처음에는 약간 어색했지만 계속 사용하니 금방 적응했어요
- 오늘 출퇴근 지하철에 사람이 매우 많았는데 끊기지 않았어요, 더 사용해보고 업데이트 해볼게요
- 고음, 중음, 저음의 밸런스가 좋아요
- 버즈라이브와 마샬은 헤드쪽에 터치센서가 있었는데 에어팟은 기둥(?)에 있어서 적응이 필요했어요
노이즈 캔슬링이 없는 오픈형 이어폰을 사용하는 입장으로 위와 같은 기본적인 성능만 받쳐줘도 매우 만족스러워요
오픈형 이어폰은 선택지가 많이 없기 때문에 에어팟까지 사용해보면 저가형 이어폰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사용해본 것 같네요
더 사용해보고 후기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샬 마이너3와의 비교
1. 케이스
- 마이너3:
- 에어팟2세대와 같은 세로로 길쭉한 모양
- 가벼운 플라스틱이 탁! 하고 닫히는 느낌
- 에어팟 3세대:
- 프로와 비슷하게 가로로 길쭉한 모양
- 조금 더 묵직하게 툭 하고 닫히는 느낌
아직 에어팟을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한 손으로 쥐고 뚜껑을 열 때는 세로로 길쭉한 마이너3가 더 편하네요
닫힐 때 들리는 마샬의 저렴한 플라스틱 소리가 경쾌했는데 막상 에어팟을 써보니 또 묵직한게 안정감이 있고 조용해서 좋네요
2. 헤드의 모양
- 에어팟은 귀에 닿는 헤드 부분이 더욱 둥근 모양을 갖고 있고 마샬은 평평한 모양
- 마샬이 세로로 조금 더 길고 에어팟이 더욱 두툼
이런 모양 때문에 마샬은 귓구멍에 더 밀착 되는 느낌이고 에어팟은 약간 떠있는 느낌을 받지만 사용해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3. 터치센서의 위치
- 마이너3: 헤드의 윗 부분
- 에어팟: 기둥의 앞 부분
아직 터치센서의 위치는 헤드쪽이 더 편한 것 같아요
버즈 라이브부터 헤드쪽이였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아직 기둥을 터치하면 이어폰이 움직이는 느낌이에요
4. 소리
- 마이너3: 고음 및 중음은 발달되어 있으나 저음은 약함
- 에어팟 3세대: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음
같은 노래를 두고 번갈아가면서 들어본 결과 에어팟3가 전체적으로 발달이 잘 되어 있어요
퇴근 하면서 항상 듣던 음악을 듣는데 평소 마이너3에서 잘 들리지 않는 베이스가 들려서 조금 놀랐어요
마이너3의 고음은 에어팟보다 더욱 경쾌하게 들리는 느낌이 있지만 역시 저음까지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은 에어팟이 공간감도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비교해 보니 마이너3에 대한 단점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마이너3가 성능이 좋은 제품은 아니지만 에어팟 3세대가 27만원임을 생각해보면 좋은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에어팟3는 기능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마이너3도... 성능에 비해 가격이 비싸네요
삼성의 버즈라이브가 노이즈 캔슬링도 있고 소리 및 통화 품질도 좋았지만 착용 방식으로 인해 귀가 아파서 오래 사용하지 못한게 아쉽네요 다음 세대의 버즈라이브가 나온다면 기대해볼만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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