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맑음

오늘은 자전거에 고프로를 장착해서 나가봤습니다. 목감천 4k 촬영 테스트 역곡천 노면이 좋지 않아 떨림이 심합니다. 안양천 튤립밭 고프로 히어로 5로 촬영했습니다. 최근에 나온 고프로는 손떨림 방지가 좋다는데 혹시 이런 잔 진동도 잡아주나 모르겠네요. 가장 위에 영상은 4k촬영이고 아래는 1080p로 촬영했습니다. 확실히 4k 영상이 제일 화질이 깔끔하네요. 하지만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달아서 평소에는 블랙박스로 사용하니 720이나 1080으로 촬영을 해야겠습니다. 지금 알았는데 티스토리에서는 720p만 지원하는군요... 저런...

올 해 2월 말에 기존에 타던 자전거들은 처분 하고 자이언트 TCR Advanced 2를 새로 출고했습니다 색상은 매트블랙이고 Giant 데칼에만 펄이 들어가있습니다. 디스크 브레이크는 처음 타보는데 제동력이 좋아서 손에 힘이 덜 들어가서 좋더라구요. 처음 출고했을 때는 오이도를 다녀왔는데 스포크에서 소리가 엄청 많이 나서 불안했는데... 지금은 조금 더 타다보니까 소리가 안나더라구요. 물어보니까 처음에는 자리를 잡으면서 소리가 날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오늘은 역곡천-목감천-안양천을 타고 한강 합수부까지만 다녀왔습니다. 주말에 비가 와서 벚꽃은 거의 다 떨어졌지만 안양천에 튤립이 많이 폈더라구요. 오늘 오후까지 비가 온다고 했는데 다행히 오전에 그쳤더라구요. 하지만 덕분에 자전거에 흙탕물이 많이 튀었..

이번에는 작년에 실패한 두물머리를 다시 가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핫도그가 목적입니다. 작년에는 서울 성북에서 출발했는데 돌아오는 길까지 생각하다보니 능내역까지만 갔다가 다시 돌아왔었습니다. 이번에는 출발지점이 멀어진만큼 돌아오는건 대중교통을 이용할 생각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나오네요... 사실 갈 때는 이정도로 나오는 줄 모르고 갔습니다. 천호로 돌아갈 거리는 생각을 안했거든요... 작년에는 80km정도 탔었는데 그 때는 한참 연습 많이 했는데 올해는 비와서 먼지만 타다 나가는지라 걱정이 됬지만 핫도그 먹으러는 가야했습니다. 날씨는 적당히 구름끼고 자전거타기에는 좋은 날씨였습니다. 아...안양천 합수부 이대병원 앞부터 생각보다 길게 잠겼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렇게 건너오셨는데 저는 먼길 가야해서 발을 ..

드디어 키캡이 왔습니다 레이저로 도장을 걷어내는거라서 디테일이 매우 마음에 드네요 색상이 블랙/화이트만 있어서 아쉽긴 하지만 만족스럽습니다

4월에 식목일 기념으로 다육이를 여러포기... 잎꽂이해서 심었습니다 다육이는 풀이니까 포기가 맞는거겠죠? 역시 생각보다 잘 자라지는 않는데 종류마다 성장속도가 엄청 다르네요 다이소에서 마사토 중자 사가지고 화분 흙이랑 섞서서 심어줬습니다 물은 분무기로 가끔 뿌려주고 창가에 뒀는데 첫 번째 사진 애들은 아직도 쥐똥만하네요 제가 졸업하기 전까지 얼마나 클지 궁금합니다 ㅎㅎ

주중에 비가 많이 왔지만 토요일은 마침 비가 오지 않아 오랜만에 자전거를 다시 탔어요! 이번에는 친구와 함께 시흥에 있는 갯골 생태공원을 방문했어요 여기는 갯벌도 있고 염전체험장을 만들어놔서 아이들이랑 오기 좋을 것 같아요 곳곳에 둠벙도 있고 둠벙에는 각종 생물들이 살고 있어 아이들 체험장으로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또 갯벌 안에는 데크를 깔아놔서 각종 농게와 망둥어들을 볼 수 있게 잘 조성해놨어요 제가 생물을 좋아해서 저런데서 게 구경만 해도 시간이 잘 갑니다! 안에는 매점도 있는데 12시부터 1시까지 점심시간이며 키오스크를 통해 물건을 결제하면 직원분이 해당 제품을 건네주는 식이더라구요.. 아무도 방식을 몰라 직원분이 계속 안내해줬습니다 ㅋㅋㅋㅋ 예전에는 차를 타고 방문을 했었는데 자전거를 타고 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