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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맑음
입사하고 얼마 안되어서 가봤던 부타이를 1년만에 가봤어요 항상 대기줄이 길어 도전하기 쉽지 않은데, 오랜만에 갈 일이 생겼답니다 조금 이른 저녁시간에 갔더니 대기하지 않고 운 좋게 바로 입장했어요 부타이는 카레, 카츠메뉴와 마제소바가 있어요 저는 작년에 로스카츠정식을 먹었으니 이번에는 대표 메뉴인 마제소바를 먹으려 합니다. 저는 기본 맛으로 먹었어요 마제소바가 맛있다는 친구의 추천을 듣고 왔기에 더욱 기대했었어요 역시 마제소바는 맛이 있었어요 테이블 옆에 보면 산초가루와 후추가 있으니 먹는 법을 참고하셔서 기호에 맞게 뿌려드시면 돼요 제가 좋아하는 탄탄면과 비슷한 맵기고 고기 양념이 특히 좋았어요 그리고 다 드신 다음 밥을 달라고 하면 한 스쿱 떠준답니다 맛있는 양념에 밥까지 드시고 가세요! 작년에 먹었..
오랜만에 친구들과 방탈출을 다녀왔어요 이번에는 키이스케이프의 엔젤리오를 했어요 엔젤리오는 키이스케이프 강남 더오름점에 있어요 1층에 화장실이 있고 지하로 내려가면 돼요 지하로 내려가면 직원분이 맞이해주시는데, 로비는 하얗고 깔끔하지만 비트포비아보다 약간 좁았어요 저희는 5분 전에 도착해서 부랴부랴 짐을 넣고 시놉시스랑 장치 설명을 듣고 입장했어요 설명처럼 활동성이 매우 높아요 꼭 바지를 입고 가시기 바랍니다 흠... 플레이 시간이 총 70분인데 저희가 늦게 오는 바람에 시간을 많이 못 준다고 하셨지만 힌트는 한 개만 사용하고 6분 3초 남기고 깼답니다! 저희는 총 4인이 들어갔어요 적정 인원은 3인이라 그런지 항상 방탈출 할 때 마다 한 명은 여기저기 구경하기 바빠요 그러다 보면 다른 문제 풀 때 꼭 봐..
오늘은 선릉역 주변인 양산도 대치점을 가봤어요 양산도는 나고야식 장어덮밥을 판답니다 얼마 전에 가려고 했지만 점심 예약이 꽉 차서 못 먹었어요 오늘은 예약을 하려고 전화해보니 이제는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조금 늦게 갔더니 다행히 점심시간이 지나 자리가 있었어요 저는 점심 민물장어비빔밥을 먹었어요 히츠마부시를 점심으로 먹기에 25,000원은 약간 부담스럽네요 하지만 친구는 먹더라구요 점심 특선의 기본 메뉴는 샐러드, 계란, 김치, 미소된장, 와사비와 덮밥에 부어먹는 차가 나와요 보리굴비랑 비슷한 느낌이네요 히츠마부시는 모밀국수와 함께 김가루와 파가루가 더 나와요 25,000원이 약간 부담스럽긴 하지만 장어도 한 마리가 나오고 찬도 더 나와서 괜찮은 것 같아요 메뉴판 뒷 면에는 먹는 방법이 나와있..
날이 많이 풀렸어요 제 블로그 이름처럼 맑은 날씨가 자주 보이네요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의 날로 선정릉 입장료가 무료에요 마침 수요일에 선정릉을 가려고 했지만 못 가게 되어 맛있는 점심을 먹고자 장정정으로 갔어요 예전에는 가게가 작았는데 확장을 해서 무척 넓어졌지만 그만큼 점심에 매우 북적여요 평소에도 웨이팅은 기본인 것 같아요 이 날도 어김없이 웨이팅 후 들어갔어요 사케동은 12,000원이에요 밥 위에 연어 한 조각과 약간의 와사비를 얹어서 간장을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사케동도 맛있지만 후식 요거트도 언제나 마음에 들어요 다른 메뉴도 먹어봤지만 음.. 사케동이 제일 맛있네요
오늘은 100km를 목표로 코스를 짜봤어요 평소에 아라뱃길을 통해 아라갑문을 갈 때에는 지하철을 타고 계양으로 가거나 굴포천을 이용해서 다녔어요 하지만 오늘은 집에서부터 출발해서 코스를 짜봤어요 사실 2020년에 약 100km(98km였던가...) 기록이 있었는데 100km라이딩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아서 약속도 없고 날씨도 좋아 오늘 나가봤어요 얼마 전에 안양천에 숭어떼가 나타났었데요 오늘 조금 기대하고 갔는데... 조금 늦어서 그런지 떼는 아니지만 몇 마리는 헤엄쳐다녔어요 사진은 잘 안보이네요. 죄송합니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 크게 힘들지 않았어요 아라갑문까지 갈 때 맞바람이 계속 불기는 했지만 꾸준히 밟으면서 갔어요 힘들면 쉬면서 초코파이도 먹고 게이너도 먹고 쉬엄쉬엄 갔어요 아라뱃길 계양역에서 매..
오늘은 시즌 시작 기념으로 남산 업힐을 다녀왔어요 이번 주 날씨가 약간 쌀쌀해서 추울까봐 두껍게 입었어요 이너웨어 + 소프트쉘에 롱빕이 없어서 숏빕에 트레이닝복을 입었어요 방풍장갑에 혹시 몰라서 슈커버도 챙겼어요 슈커버는 과한 것 같았는데 남산에서 내려올 때 정말 춥더라구요... 솔직히 약수터까지 올라가는 것도 정말 힘들었어요 약수터에서 쉬기 전까지만 해도 '여기서 포기해야겠다'라는 생각만 열 번도 더 한 것 같아요 기록은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역시나 처참했어요 겨울동안 뭘 한거지... 시즌 첫 라이딩 남산 업힐 다녀왔는데, 아무 탈 없이 재밌게 다녀와서 너무 뿌듯하네요 올 해도 안전하게 라이딩 했으면 좋겠어요